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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맞은 듯...'괴물 폭우' 남긴 거제 수해 참상 [뉴스퀘어 2PM} / YTN

2026-08-18 2,382 Dailymotion

■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산사태 위험, 전문가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나와계십니다. 저희가 앞서 취재기자 통해서 살펴봤습니다마는 이번 폭우로 안타깝게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거제에서 토사가 아파트를 덮쳐서 주민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는데 산사태가 갑작스럽게 밤에 벌어진 상황이라서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힘든 상황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염건웅]
야간에 폭우가 내렸는데 야간에만 6차례 정도 72mm 비가 내렸어요. 그러니까 야행성 폭우가 내린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 그러니까 거제지역에 굉장히 많은 강우가 내렸죠. 시간당 124.5mm. 상상할 수 없는 재난 수준의 비거든요. 하루에도 633.2mm인데 이틀 합산하면 910mm 정도가 내렸습니다. 도시가 감당할 수 있는 배수용량을 넘어서는 수준의 비가 내렸고 토사가 쓸려내려가면서 갑자기 산사태가 발생했는데 산사태가 상층부부터 내려오면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약 70km 정도에 달하는 속도로 내려오고 최대 2km까지 토사가 내려와서 산사태 피해 범위를 넓히게 되는데요. 야간에 산사태가 발생했을 때 여러 징조들이 나타난 걸로 알고 있는데. 대포 소리 같은 쾅쾅 소리를 들었다는 주민 제보도 있었어요. 대표적인 산사태가 시작되는 징후거든요. 땅울림 증상이라고 하는데 땅울림 증상이 있었고 이미 산사태는 시작되었다. 그러니까 주민들이 불과 몇 분 동안 대피할 시간조차 없었을 것이다라고 봐야 될 것 같고. 지금 화면에도 나오지만 토사가 1층 같은 경우 완전 쓸고 들어갔습니다. 집안에 토사가 꽉 찼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토사가 밀려들어와서 땅에 묻힌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런 정도로 토사가 꽉차버린 상황이었다. 대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까 결국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마철에 며칠 동안 비가 계속 많이 오는 시기가 되면 지반이 약해져서 산사태 위험이 있다. 그런 얘기들을 많이 하는데 어제, 그제 같은 경우 아주 짧은 시간에 정말 많은 비가 내렸던 거거든요. 며칠 동... (중략)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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